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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타블로가 셀프디스와 저격으로 신동엽을 당황케 만들었다.
신동엽은 "난 숫자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다. 공교롭게 20년 때 좀 힘들었다. 그때 1년 간 방송을 쉬었다"라며 대마초 구속 사건을 셀프 폭로해 에픽하이 멤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질문을 던진 타블로는 바로 "죄송합니다 형"이라고 사과했고, 투컷은 "괜한 말을 해가지고"라고 타블로를 놀렸다.
신동엽은 에픽하이 멤버들에게 자녀의 나이를 물어보고 "이제 애들이 크면 다 검색을 해 볼 거다. 그래서 난 미리 보여줬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학력 위조 논란으로 힘들었던 타블로 역시 "저도 하루가 11살 때 '타진요 사건' 그거에 대해서 보여줬다.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 잖아요' 저는 그때 그 말이 진짜 제 마음에서 나온 거라 그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는 말이 될 줄 모르고 약간 울면서 애기한 게 사실 되게 창피했다. 그것도 하루에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때 정호철은 타블로에게 "형님은 루머였고, 동엽이 형님은 진짜였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넌 평상복이였지. 번호도 옷에 안 적혀 있었고, 법을 잘 지키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이 에픽하이 멤버들은 위해 근처에 위치한 '마약곱창'을 주문했고, 신동엽은 "상호명이 마약곱창이다"라고 정색했다.
타블로는 "형님은 그 단어가 눈에 들어오나 보다. 저도 '학력위조 곱창' 이렇게 써있으면 나도 눈에 보이겠지. '위조 곱창'이라고 써있어도 보이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정호철에게 "타진요 때 절 믿었냐"라고 물었고, 정호철은 "진짜에요?"라고 다시 물었다. 타블로는 "아쉽지만 진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