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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타블로가 셀프디스와 저격으로 신동엽을 당황케 만들었다.
20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세 번째 짠 에픽하이 EP.14 누가 누가 (폭로) 잘 하나~ [금지어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됐다.
신동엽은 "난 숫자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다. 공교롭게 20년 때 좀 힘들었다. 그때 1년 간 방송을 쉬었다"라며 대마초 구속 사건을 셀프 폭로해 에픽하이 멤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질문을 던진 타블로는 바로 "죄송합니다 형"이라고 사과했고, 투컷은 "괜한 말을 해가지고"라고 타블로를 놀렸다.
타블로는 신동엽에게 "형님은 진짜 여러모로 선구자인 거 같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에픽하이 멤버들에게 자녀의 나이를 물어보고 "이제 애들이 크면 다 검색을 해 볼 거다. 그래서 난 미리 보여줬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학력 위조 논란으로 힘들었던 타블로 역시 "저도 하루가 11살 때 '타진요 사건' 그거에 대해서 보여줬다.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 잖아요' 저는 그때 그 말이 진짜 제 마음에서 나온 거라 그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는 말이 될 줄 모르고 약간 울면서 애기한 게 사실 되게 창피했다. 그것도 하루에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때 정호철은 타블로에게 "형님은 루머였고, 동엽이 형님은 진짜였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넌 평상복이였지. 번호도 옷에 안 적혀 있었고, 법을 잘 지키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이 에픽하이 멤버들은 위해 근처에 위치한 '마약곱창'을 주문했고, 신동엽은 "상호명이 마약곱창이다"라고 정색했다.
타블로는 "형님은 그 단어가 눈에 들어오나 보다. 저도 '학력위조 곱창' 이렇게 써있으면 나도 눈에 보이겠지. '위조 곱창'이라고 써있어도 보이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정호철에게 "타진요 때 절 믿었냐"라고 물었고, 정호철은 "진짜에요?"라고 다시 물었다. 타블로는 "아쉽지만 진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