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제이쓴 아버지부터 준범까지 3대의 진한 내리사랑으로 감동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어머니 앞에서 아빠가 되기 전 품었던 속마음을 처음으로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제이쓴은 "준범이 낳기 전에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울었어"라며 아빠가 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었다는 사실을 꺼내놨고, 자신의 감정을 묵묵히 이해해 주었던 아버지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 보는 이의 가슴에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나아가 이날 준범은 생후 15개월 만에 자신의 힘으로 바닥을 짚고 우뚝 일어섰고, 한 발자국씩 걸으며 첫 걸음마를 성공해 기특함을 폭발시켰다. 이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기분이 남다르죠. 살다 보니 이렇게 좋은 날도 있어요"라며 감격했고, 이 같은 제이쓴 3대의 진한 내리사랑이 안방극장을 감동과 뭉클함으로 물들였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