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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장모와 10살 차이 나는 전 야구선수 최경환이 '누나같은 존재'라고 장모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가운데, 아내 박여원이 여섯째 출산을 희망해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넷째를 갖자는 심하은에 완강 반대하는 임천수는 "나였으면 듣자마자 체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최경환은 "장모님과는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엄마이자 누나 같은 존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최경환은 장모님이 정성껏 싸온 8종 반찬에 "간장게장은 없느냐", "장조림이 짜다" 등 반찬투정을 하는가 하면 "최서방은 쉬어"라는 장모님의 한 마디에 낮잠까지 자버리는 철부지 사위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낸다.
지켜보던 이천수는 "저였으면 듣자마자 체했다"라고 남 일 같지 않은 난감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여원 모녀는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15살 나이 차이를 속이고 최경환과 결혼한 이야기부터 가슴속에 담아둔 속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 결국 서로 눈물까지 흘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박여원과 친정엄마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22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