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서 유재석이 "오늘 왜 모신 줄 아시죠? 슬릭백 달인으로 모셨다"고 말하자 하지원은 구두를 벗어 던진 채 슬릭백을 선보이며 특유의 털털함을 자랑했다.
또 "학창 시절 인기가 남달랐다던데?"라는 물음에는 "전학을 갔는데 전 학교에서 쓰던 교과서와 다르더라. 남학생들이 자기네 학교 다른 학생 책을 훔쳐다가 나에게 주더라"고 털어놨다.
MBC 드라마 '다모' 당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다모'에 너무 빠졌었다. '내가 전생에 정말 여기를 왔었나'라는 생각까지 했다. 와이어 매달고 위에서 밥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이서진은 어땠나"라고 묻자 하지원은 "(이서진과) 같이 연기 못하겠다고 감독님에게 일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