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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2PM 출신 황찬성이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를 통해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먼저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홍콩관광청 김윤호 지사는 "강윤성 감독님과 황찬성, 우혜림 배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 편의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통해 옹콩을 널리 알리는 것은 홍콩관광청 전략 중하나다. 아시아 유명 감독들을 초대해서 그들의 렌즈를 통해 홍콩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프로젝트를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강 감독은 "원래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전에 제안을 받았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계속 프로젝트가 연기됐다가, 올해 1월 촬영을 시작했다. 저도 '카지노' 모든 후반 작업이 끝난 상태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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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거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우혜림과의 호흡에 대해 "혜림이가 어린 시절에 홍콩에서 살았다 보니 작품에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연기 경험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 만약 처음 보는 사이였으면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을 텐데, 서로 알았던 기간이 길어서 편하게 촬영을 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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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은 "배 위에서 혜림이한테 '마치 내가 너랑 뽀뽀하려고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줄 아냐'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 장면이 촬영하면서도 재밌었다. 대본을 읽을 때부터 고민했던 장면인데 생각보다 더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혜림이가 키스신 촬영이 처음이라더라. 첫 키스신 상대가 나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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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2023년 11월 이후 CJ ENM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