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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43회에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아이돌 가수가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아이돌 뮤비로 패션 공부하다가 '덕질'을 시작했다며 운을 뗀 사연자는 '생일 카페'에서 헤어질 때 아는 척을 안 해주는 등 해당 가수에게 서운한 점이 쌓여 속상한 마음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고, 궁금한 마음에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서장훈을 본 이수근이 "좀 기다려! 급한데 가수 이름은 왜 얘기 못하게 해!"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아이돌 멤버의 정체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답답했던 서장훈은 "그럼 이제 공개할까?"라며 누군지 이름을 물었고 사연자가 아이돌 멤버가 누군지 이름을 밝히자 두 보살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아이돌 멤버에게 사랑에 빠져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어떤 조언을 해줄지는 27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혼 판결이 확정됐음에도 전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연자의 충격적인 사연도 공개된다.
촬영장에 들어오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어떤 사연이 있어서"라며 말을 조심스럽게 이끌어 냈고, 전 남편과 재판 3심 끝에 이혼했다는 사연자는 "큰 딸 2명이 대학을 가면서 독립을 했는데 그때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며 좀처럼 쉽게 말을 이어가지 못해 두 보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같이 정신과에 갔더니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판정이 났다고 말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이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건가?"라고 의문을 품었고, 이에 사연자가 다른 정신학적 용어를 말하자 이수근이 화들짝 놀랐다고 전해진다.
이 외에도 외모는 토종 한국인이지만 '본투비' 캐나다인인 아들과 보살집에 방문해 모자 간 대화 문제를 극복하고 싶다는 엄마의 사연과 어린 원생들에게 다이어트를 시키기 어렵다는 9년 차 무용학원 원장의 이야기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