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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하지원이 배우 은퇴 고민부터 몸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우주와 그림에 대한 사랑을 공개했다.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분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소개한 유재석은 "슬릭백 추는 거 보고 섭외했다"며 댄스를 부탁했다.
하지원은 엉터리 슬릭백을 선보이고, 왜 추냐는 질문에 "친구가 제 작업실에 놀러왔는데 크록스를 신고 있던 저에게 '슬릭백 하냐'고 하더라. 다양한 챌린지 영상을 보여줬다. 무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없어서 그냥 해본다"고 마했다. 유재석은 "마님이 야반도주 하는 모습"이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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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뜻밖의 발언을 꺼냈다. 코로나로 영화 작업이 1년 미뤄지면서 4년 동안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탔다는 것. 하지원은 "계속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배우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그만 둘까 생각했다"며 "그때 봉준호 감독님 생각이 나서 손편지를 썼는데 전달하지 못했다"고 했다. 유재석이 영상 편지 기회를 주자 "감독님과 작업하는게 꿈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라며 러브콜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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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다모'는 사극인데 락 음악이 깔리고 한국에서 보지 못한 액션, 애절하고 절절해서 폐인이 될수 밖에 없는 드라마"라며 "전생에 정말 여기 왔었나 그정도로 저도 푹 빠졌다. 액션을 처음 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와이어 매달리면 위에서 밥먹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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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 촬영 종료 2년이 지났는데 개봉을 못했다는 하지원은 내년 1월쯤 드라마를 준비중이람녀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학습지 방문 교사 경비원이 계신데 사건을 파헤치는 가정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