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손헌수는 "저는 제일 가까이서 봤는데 (박수홍) 선배님이 살아계신 것은 다예 형수 때문이라는 게 느껴진다"며 절친 박수홍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손헌수는 "당시 촌각을 다투는 경우가 많았다. 방송하고 있는데 다예 형수가 전화와서 '선배님이 나갔는데 잘못 행동하려고 한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며 "짧은 시간이 아니라 2년을 그렇게 살아왔다"고 했다.
|
박수홍은 "'동치미'가 예능에서 유일하게 저를 잡아주셨다"며 "아내가 '동치미' 출연도 힘들거라면서 자기가 일하면 된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 위기를 잡아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평생 은인이다"며 힘든 시간 자신을 잡아준 이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제 아내에 지금도 오해들이 많다"면서 "잘 살거다. 너무 좋은 여자다.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여성은 위대하고 버티는 힘이 있구나' 느꼈다. 지금도 제 버팀목이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