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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개그맨 지석진이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타짜 특집'에는 뷔와 배우 유승호가 출연했다.
뷔는 어디선가 작은 바구니를 구해와 캐러멜을 열심히 담아 웃음을 안겼다. 그 바구니의 정체는 제작진의 소품이었다. 뷔는 넘치는 열정에 카메라를 가려 제작진이 "뷔 씨 너무 가리는데..."라고 말하기도. 뷔는 이번엔 바구니에 수건을 둘러 엄청난 양의 캐러멜을 획득했고 캐러멜을 얻지 못한 나머지 멤버들을 위해 캐러멜 일부를 나눠줘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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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자신의 팀 캐러멜이 12개 모자라자 제작진에게 "제가 내겠다"라며 캐러멜 12개를 한 번에 냈다. 양세찬은 "영앤리치 때문에 캐라멜 쓸 일이 없다"라고 했고 김종국도 "난 평생 네 옆에 있고 싶다"라며 뷔를 든든해했다. 뷔의 '능력자' 면모는 룰렛 돌리기에서도 이어졌다. 돌렸다하면 2배 이상 캐러멜 불리기에 성공한 것. "뷔는 뭘해도 다 돼!"라는 반응이 나온 한편 유승호는 똥손 결과를 내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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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지석진은 갑자기 제작진에게 "저 질문해도 돼요? 아까 장난으로 뺨을 치는 시늉을 했는데 팬들이 이해하시겠죠?"라며 앞서 뷔에게 장난으로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한 걸 언급했다. 그러자 뷔는 갑자기 뺨이 아픈 척 연기를 했고 지석진은 "네 입으로 괜찮다고 얘기해 줬으면 좋겠어"라며 호소했다. 하지만 뷔는 침묵으로 대응해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