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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영화 감독 겸 코미디언 심형래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인생이 이제 시작 됐다. 좋은 일 생긴다. 하늘과 땅을 집어삼키는 사람이다. 금전을 만지면 남들은 1~2억에 불과하지만 심형래는 몇 백억~몇 천억이다. 그릇의 크기가 남다른 사람이다"는 점사에 심형래는 "전 세계에 개봉할 영화가 있다"고 밝혔다. 무속인은 "조상이 돕는다. 100% 흥행할 가능성은 없다. 그런데 폭삭 망하진 않을 거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제가 가장 인기 있을 때 코미디계를 떠나 영화 쪽으로 갔다. 처음에 세계시장으로 간다했을 때 모두가 비웃었다. 영구가 미국에 영화를 개봉한다고 하니까 말이 안되는 거다. 사기꾼 소리도 많이 들었었다"며 "그런데 저는 사기를 당해가면서도 LA가서 '디 워'를 개봉했다. 미국에서 2277개의 극장에서 영화를 개봉한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저 하나다"라고 밝혔다.
심형래는 영화를 계속하는 이유가 돈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모집해서 제가 전부 가르치고 싶다"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