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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요정재형' 이상순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근황에 대해서는 "카페 사장으로서 인생을 산다"고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근데 그 영상은 왜 본 거냐. 효리 나왔던 거 봤냐"고 지난 이효리 편을 언급했다. 당시 이효리는 이상순과 유튜브 계정을 같이 쓴다며 이상순이 '카페 창엽하고 후회한 5가지 이유'에 대한 영상을 봤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이상순은 "그런 걸 봐야 한다. 그래야 나도 망하지 않아야겠다 이런 마음에. 누가 왜 망했는지를 알아야 참고해서 운영을 한다.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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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페퍼톤스에 이사운은 "안테나 선배님 아니냐. 난 작년에 왔다"고 말했고 정재형은 "사실 작년에 효리가 한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했던 매출이랑 비슷할걸?"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순도 "작년에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통틀어서, 모든 뮤지션 통틀어서 가장 많을 거다"라고 거들었다.
카페를 오픈한 이유도 밝혔다. 이상순은 "커피를 예전부터 워낙 좋아했다. 맛있는 커피 마시러 가보자 하면 차 타고 1시간씩 가야 했다. 그럼 집 가까운 데 만들어보자, 맛있는 커피들을 소개해보자 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너 혼자 조용하게 될 줄 알았던 거지?"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사실 그랬다. 오픈 전에 포털사이트들에 연락해서 정보를 내렸다. 근데 SNS 생각을 못했다"고 토로했다. 정재형은 "이슈가 너무 많이 됐는데 이걸 차린 이유는 너무 이해한다. 커피 덕후처럼 기계 하나 놓고 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