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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담궜다 하면 200포기, 김치냉장고만 17대인 배우 김수미가 정부가 인증한 김치 명장의 면모를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수미를 필두로 김장에 나선 식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순천, 차광수, 강현종 등이 함께했다.
평소 많은 지인에게 김치를 나눠주기로 유명한 김수미는 평소 200포기의 김장을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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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넣을 무채를 손질한 뒤 무청도 직접 말린 김수미는 "내가 김치 명장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했다. 너희 지금 김치 명장의 김치를 맛보는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렇게 완성된 김장 김치가 차곡차곡 쌓이자, 박순천은 "눈 오는 날 엄마, 아버지 오셔서 드시면 좋겠다"라며 배우 최불암, 김혜자의 재출연을 기대했다.
이가운데 이날 방송엔 박순천이 2000년도에 큰 수술을 겪었던 사연을 방송 최초로 고백,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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