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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스가 단단한 브랜드 네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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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 타이틀곡 '암네시아'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잇는 판타지한 분위기의 콘셉트 영상으로 오프닝을 연 빅스는 노래 'Fantasy'로 인사한 뒤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사슬'로 이어가며 가요계 독보적인 콘셉돌다운 몽환적인 분위기로 첫 무대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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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대미는 오늘날의 빅스를 있게 해준 별빛(공식 팬덤명)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지금 우린', '러브레터' '밀키웨이' '오늘부터 내 여자' 등을 열창했으며 앙코르 타임에서는 2층 객석 구석까지 달려가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3시간 동안 쉼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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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이번 단독 콘서트도 감동 서라운드로 꽉 채워져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했으며,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은 만큼 명불허전 콘셉돌의 성장기를 집대성하는 화려한 구성으로 꾸며져 완성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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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빅스는 2024년 1월 13일 도쿄, 1월 28일 홍콩, 2월 4일 가오슝에서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컨티뉴엄'' 무대를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