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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압구정서 헌팅 당한 썰 "남친 있냐고 물어봐서 '10년 됐다'고"('목요일밤')

기사입력 2023-12-14 20:05


소녀시대 수영, 압구정서 헌팅 당한 썰 "남친 있냐고 물어봐서 '10년 …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최수영은 14일 조현아의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의 '20년차 현역 아이돌…헌팅 당한 썰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최수영은 조현아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내 SNS를 보고 어떻게 하면 피드를 예쁘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조현아의 시작한지 얼마 안된 SNS를 봤는데 엉망진창이었다"고 웃었다.

이 영상에서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었다"고 털어놓은 최수영은 "올해 초 아니면 작년 일이다. 쌀쌀할 때다. 20대 초반 남성 2명이 나를 향해 휴대폰을 들고 오더라. 그래서 사진 찍어달라는줄 알아서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그 중 한 남자가 '저 이런거 진짜 원래 안하는데 제가 태어나서 처음인데 죄송한데 실례가 안된다면 전화번호 좀'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수영, 압구정서 헌팅 당한 썰 "남친 있냐고 물어봐서 '10년 …
이어 그는 "옆에 남자가 '제가 장담하는데 얘는 정말 한번도 여자한테 연락처를 물어본적이 없는 애인데 정말 실례가 안된다먼'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죄송한데 저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그랬다"고 전했다.

또 최수영은 "그래도 못믿어서 연애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10년이요' 그랬다"며 "그래도 나중에 연락하게 연락처를 주실 수 없을까요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는 내가 소녀시대 수영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랬다가 민망해 할 그 남자와 혹시 '누구요?'라고 할까봐 나도 두렵고 그랬다. 그러다가 '죄송합니다' 하니까 포기하고 갔다. 기분은 좋았다"고 웃었다. 더라.

한편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10년째 공개 열애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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