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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감성 퀸' 백아연이 신혼의 단꿈과 거리가 먼, '반전 띵곡'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백아연은 오는 16일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 5회에 출연해, 결혼 후 더욱 '러블리'해진 미모를 드러내는 한편, 슬플 때 듣는 자신만의 '띵곡'을 소개한다.
그러나 백아연은 자신의 '띵곡'에 대해, "울적할 때 속시원하게 울면 오히려 속이 후련해지지 않나? 그럴 때마다 들으면 무조건 눈물 흘리는 곡"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이어 "2021년에 나온 드라마 OST"라고 설명한 뒤, "주인공들과의 사연이 어우러져서, 이 노래를 들으면 바로 울게 된다"고 밝힌다.
붐은 "혹시 '띵곡'을 부르다 눈물 흘린 적 있냐"고 조심스레 묻는데, 백아연이 "없다"고 하자, 붐은 "그게 오늘이 될 수도 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바로 '띵곡' 무대의 길이를 결정짓는 '룰렛 돌리기'를 의미한 발언인 것. 잠시 후 백아연은 힘차게 룰렛을 돌리는데, 과연 백아연이 만족한 결과를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붐이 예언(?)한 대로 눈물이 터질 만한 결과를 받을 것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백아연 외에도 려욱, 츄, 2AM 창민, 개그우먼 김리안 등의 '띵곡'을 만날 수 있는 ENA 음악예능 '내 귀에 띵곡' 5회는 1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