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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서열이 무너진 가족 문제가 전파를 탄다.
스튜디오에는 만 5세를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귀하게 얻은 늦둥이인 만큼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는데. 도대체 어떤 문제 때문에 출연하게 되었을지 금쪽이네 반전 일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엄마와 금쪽이의 일상 모습이 보인다. 본인이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정리하라는 엄마에게 짜증을 내며 "또 시작이야!" "말대꾸 좀 하지 마!" 등 분노의 명령을 내리는 금쪽이. 어린아이의 표현이라곤 믿기 힘든 말들을 금쪽이는 어디서 배운 걸까. 금쪽이에게 훈육을 시도해보지만, 막무가내 소통 불가 금쪽이 앞에서 엄마는 무력하기만 하다. 계속되는 금쪽이의 막말에 할 말을 잃어버린 엄마. 금쪽이는 왜 엄마의 지시에 분노하는 것일지, 엄마를 무시하는 금쪽이의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잘 먹고 있는데 왜 자꾸 잔소리를 하냐며 금쪽이가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엄마를 핀잔하는 아빠. 금쪽과 아빠 모두에게 비난의 대상이 된 엄마의 속상한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부부 간 서열 불균형을 지적하며, 이런 가정에서 금쪽이가 겪게 될 문제에 대해 경고한다.
엄마는 신뢰가 무너진 가정 속에서 아빠와 금쪽에게 비난 당하며 하루하루 죄인이 되어간다. 과연 금쪽이네 가족은 올바른 서열을 다시 확립하고 서로에게 쌓인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15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