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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황정민이 '서울의 봄' 광주 무대인사 중 울컥했다.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과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안세호 등의 출연진들은 17일 광주 서구 CGV 광주 터미널점을 찾아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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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울컥한 이유는 한 플래카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부 관객들은 "'서울의 봄' 팀이 광주에 와주길 43년 기다렸다"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고. 누구보다 영화를 기다려왔을 광주 시민들의 마음이 황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24일 만에 누적관객수(16일 기준) 849만 명을 돌파,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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