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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 그러다 간다."
타로 점술가를 병행하며 먹방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사연자는 키 155cm에 몸무게 100kg. 한 달에 식비만 130만원인데 수입은 5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건강. "먹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다. 먹방을 시작했는데 엄마가 먹방을 그만 안하면 연을 끊겠다고 말했다. 나를 창피하게 여기실 정도였고 친척들 앞에서도 먹방 한다고 망신도 주셨다"라고 밝힌 사연녀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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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너는 펠프스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서 운동은 1도 안 하고 잠만 자는 거야"라고 일침했다.
또 사연자의 제일 날씬했을 때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수근은 "사랑하는 딸의 건강이 망가져 가는 모습을 어떤 부모가 이해하겠어"라고 안타까워하며 먹방을 그만두라는 부모님의 마음에 공감했다.
사연자가 "최고 말랐을 때가 49kg였다"라며 "남자친구도 있다. 나를 만나서 30kg가 쪘다"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끝내 "너 그러다 간다. 짧고 굵게 살다 가고 싶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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