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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가 내한 공연을 당일 3시간 전 취소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다니엘 시저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팔전쟁) 중 가까운 친구 두 명이 사망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시저는 이틀 뒤 "내가 바꿀 수 없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남은 Superpowers 투어(아시아&하와이)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다니엘 시저는 서울 공연은 물론 예정돼있던 대만 타이페이 공연까지 취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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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는 오는 4일 열리는 팔레스타인 기금 마련 콘서트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수익금 100% 모두 가자지구와 수단 모두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휴먼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는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헐(H.E.R.)과 함께한 'Best Part'로 최우수 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2021년에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싱글 'Peaches' 피처링에 참여, 첫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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