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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서인국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에게 만족감을 표했다.
또 환생한 인물로 여러 배우가 최이재 역할을 함께 그려, 눈길을 끌었다. 배우 최시원(박진태 역), 성훈(송재섭 역), 김강훈(권혁수 역), 장승조(이주훈 역), 이재욱(조태상 역), 이도현(장건우 역)이 최이재와 동일한 톤과 목소리, 말투로 최이재의 감정선을 쌓아가며 몰입감을 배가시킨 것.
화려한 라인업에 대해 "한 획을 긋겠다고 생각했다. 작업할 때도 쉽지 않았다. 모두 바쁘신 분이고 한 곳에 모이는 것도 힘들었다. 리딩도 나눠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 12명 이재가 죽고 제가 와야하는데, 죽었을 때 감정과 표정을 토스받아서 촬영하고, 이런 스케줄링이 엄청난 계획 하에 작업이 됐는데, 결과물을 봤을 때 서로간 시너지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른 배우들의 최이재 연기에 대해서는 "저는 일단 파트2를 못봤다. 파트1에서 봤을 때, 포인트 포인트가 저의 말투와 이런 것들이 나오더라. 내가 더빙을 했었나 싶을 정도다. 주변에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재욱이 서인국을 집어 삼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서인국스럽게 잘 했다고 해서 신기했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