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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혜영이 폐암 진단을 받은 후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하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수정은 이혜영에 대해 "가정도 평안하게 해주고 아이도 잘 키운다. 겉으로 봤을 때 생각 없어 보이지만 가득 차 있는 사람이다"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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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은 '돌싱글즈' 촬영 중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돌싱글즈'를 촬영하면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시즌2 촬영에 들어갔다. 병원에서 일상생활을 하라고 해서 '돌싱글즈'를 녹화하고 그림 작업, 운동을 하며 지냈다. 시간을 쪼개 쓰는 편인데 '돌싱글즈' 촬영 중 못 일어나겠더라. 응급실에 실려가서 녹화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혜영은 일련의 상황으로 인한 심경 변화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그는 "2년은 너무 아파서 그림도 못 그리고 친구들도 못 만났다. 1년 간은 1시간 외출도 힘들었다. 집에서 유튜브를 봤는데 나도 하고 싶더라. 회복하기 시작한 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더 괜찮아진 후 제 채널을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까불게 되더라"라며 웃었다. 악플에 대해서는 "저는 아무런 타격이 없으니 보지 않으시면 된다"라고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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