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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의 '착붙' 홈데이트가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도도희, 구원의 달콤한 홈데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라스에 앉아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서로에게 향하는 다정한 눈빛에서 한층 깊어진 마음이 느껴진다. 한 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듯 팔짱을 낀 채 영화를 즐기는 도도희, 구원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달콤한 백허그도 포착됐다. 구원을 위한 케이크를 만드는 도도희. 그를 품에 끌어안은 구원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그러나 어딘가 슬퍼 보이는 구원의 애틋한 표정은 폭풍 전야 속 행복을 만끽하는 이들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한다. '십자가 타투'를 되찾을 방법이 도도희의 죽음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 구원. 앞선 예고편에서 구원은 노숙녀에게 "누구도 포기 안 해. 도도희하고 나, 둘 다 선택할 거니까"라고 선전포고했다. 과연 이들의 앞날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0회는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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