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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연우가 위험하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가 강태하의 엄마를 죽였다는 진실을 알게 된 '반전 엔딩'이 담겨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강상모가 "일 하나 더 처리해야겠다"라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23일(오늘) 방송될 10회에서는 이세영이 절체절명 위기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담겨 긴박감을 한껏 드높인다. 극 중 박연우가 폐창고 안에 갇혀 있는 장면. 얼굴에 핏기 하나 없는 박연우는 밧줄로 꽁꽁 묶인 채 의자에 앉아 심각한 눈빛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한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의 '결박 납치 현장'은 장면의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실제 폐창고에서 진행돼 더욱 실감 나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포박된 모습부터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액션이 가미된 촬영이었던 만큼 이세영은 여느 씬과 달리 좀 더 긴장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고, 진중한 태도로 감독의 디렉팅을 귀담아 듣고 자신의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이세영은 이유도 모르게 납치된 상황에서의 억울한 감정과 살기 위해 생존 액션을 벌여야만 하는 박연우 그 자체를 표현해냈다.
제작진은 "이세영이 온몸을 내던져 혼신의 열연을 펼치면서 극강의 긴장감이 살아있는 명장면이 탄생했다"라며 "남은 서사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박연우의 위기 순간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본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알렸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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