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광희가 정해인에 공개 사과 후 통화했던 일화를 밝혔다.
광희는 "나 사과할 거 생각났다. 전에 시완이랑 나왔을 때 정해인, 정해인 반말했다. 방송 보니까 너무 무례하더라. 그래서 댓글 남겼는데 정해인 씨가 좋게 봐주셔서 한 번 보기로 했다"고 지난 '핑계고' 출연 후 정해인에 공개 사과했던 일화를 밝혔다.
하지만 광희는 "아직 못 봤다. 제가 또 보자고 해도 못 보는 스타일이지 않냐. 부담스러워서"라며 "한 번 전화가 왔다. 시완이랑 정해인 씨랑 영상통화가 왔다. 전화 끊고 나서 시완이가 '너 전화를 부담스럽게 받더라. 기분 안 좋았냐'더라. 좋았는데 내가 만나는 건 좀 어려워한다고 했다. 조만간 해인씨랑 자리 한 번 마련해달라. '핑계고' 나올 때 같이 나오겠다"고 밝혔다.
|
이후 광희는 일면식도 없는 정해인에게 호칭 없이 이름을 불렀던 것이 신경 쓰였는지 공개 사과를 해 눈길을 모았다.
광희는 정해인의 계정에 찾아가 "정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오늘 9/16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라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 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사과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해인은 "안녕하세요! 아이구..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봐요"라고 화답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