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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남다른 '연기 사랑'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배들이 연기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창구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해 주시는데, 아직까지 연기만큼 재미있는 것을 찾지 못했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늘 하다 보니까 그 캐릭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 것 같다. 적당히 밝은 캐릭터에도 임하려고 한다. 즐거운 작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여러 인터뷰를 통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그는 '살인자ㅇ난감'을 찍으면서도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희준이 의문을 간직한 정체불명의 전직 형사 '송촌' 역할을 맡은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최우식, 손석구 등이 출연했다.
'살인자ㅇ난감'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