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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팜유 동생들 앞에서 예고 없이 냅다 상의를 탈의해 초토화시키고 유명 패션 잡지 촬영 선언을 하며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팜유 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핏 보면 식스팩 같지?", "내가 마동석 몸이야"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표출한다. 이에 "물방개 스타일"이라는 기안84, "근력 운동이 필요한 몸"이라는 윤성빈의 팩트 폭격이 쏟아진다.
박나래가 '팜유 보디 프로필'에 대한 주변인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하자, 전현무는 "이미 늦었어"라며 유명 패션 잡지 촬영을 잡아 놨다고 선언해 박나래와 이장우를 놀라게 만든다. 걱정에 휩싸인 세 사람은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팜유 보디 프로필'을 위한 목표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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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나래는 A.I. 보이스를 활용해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며 퇴원 준비를 시작한다. 그의 손가락이 분주하게 움직이자 '나래 A.I.'의 질문이 쏟아진다. 처방 약 안내부터 주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던 박나래는 일주일간 맵고 뜨거운 음식은 참아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에 크게 당황하며 광기 가득한 질문을 쏟아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양곰탕 되나요?"라고 묻는 박나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입원하는 동안 가장 생각났던 음식으로 '양곰탕'을 외치는 간절한 '나래 A.I.'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든다.
또한 박나래는 "언제부터 헬스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전현무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라며 의문을 품는다. 박나래는 "팜유 보디 프로필 찍어야 하니까"라며 목이 아픈 상황에서도 '팜유 보디 프로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은다.
전현무가 박나래, 이장우와 팜유 보디 프로필를 위한 긴급 회의 현장과 '나래 A.I.'가 된 박나래의 퇴원 당일 모습은 오늘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