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독자행보'의 시작이다. 유재석과 손잡고 첫 발을 내딛는 제니의 앞으로가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예능 등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제니의 첫 행보는 바로 '아파트404'로, 그동안의 행보를 뒤로하고 고정 예능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상황에서의 그 첫 행보가 예능 프로그램이 된 것.
제니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듯 '아파트404' 내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파트404' 측이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서 제니는 오랜만에 예능에 컴백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적응력을 자랑했다고. 심지어 양세찬까지도 "보통이 아니다"라고 감탄할 정도로 기상천외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
|
특히 유재석을 비롯한 제작진과 '미추리 8-1000' 이후 다시 만난 만큼 "그때 정말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서 많이 그리웠다. 엄청 긴장했었는데 저를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재회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첫 촬영 당일 다른 멤버분들도 모두 편안하게 잘 챙겨주셨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다 보니 협동심이 생겨서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해 예능 어벤져스들의 탄탄한 팀워크를 궁금케 했다.
제니의 첫 행보가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 제니는 '아파트404'에 완벽하게 몰입해서 했다며, '유라인'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제작진 역시 제니의 합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신소영 PD는 "6명의 조합이 완성됐을 때 모두가 '이 조합이 가능하다니!'라며 믿기 힘들어 했다. 멤버 2명씩의 조합은 익숙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화학작용이라는 게 다른 물질이 1g만 섞여도 변형되기 마련이지 않나. 그래서 이 6명의 조합이 새롭고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어찌 보면 각 분야의 정상에 있는 분들인데 예능에 이렇게 열심히 몰입해줄지 몰랐다"며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출연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첫 녹화 때부터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가 나왔다. 멤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적극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작진의 역할이었던 것 같다"고 밝혀 이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 tvN '아파트404'는 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