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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트림 폭격에 '낮져밤이' 19금 드립. "다리 밑을 기어갈 수 있다"는 영철의 튀는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보다 못한 영숙이 "광수님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라고 말은 건넸으나, 광수는 묵언수행 수준으로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여기에 영철도 만만치 않았다. "낮져밤이냐"라고 하지를 않나, 식사를 마친 뒤 갑자기 트림 공격까지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철은 "나는 정말 영숙님 같은 분이라면 (영숙님이) 다리 밑으로 기어가라고 해도 기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과한 표현을 하면서 "내가 막 텐션이 높아져서 날뛰면 영숙님이 텔레비전 리모콘처럼 컨트롤을 해주실 것 같다"라며고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영숙은 달랐다. 영숙은 "집에 가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할까 고민했다"라며 다대일 데이트 당시 곤란했던 심경을 표출했다. 영철에 대해서도 "트림하고 그러셨던 게 제일 웃겼다. 왜 그러냐고 타박을 주긴 했는데, 그 순백의 순수함이 재미있었다"라면서도 "영철님이 이성으로서 큰 마음이 들진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