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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하이와 우원재가 소속사 AOMG를 떠나며 심경을 전했다.
또 "짧지만 긴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크네요. 아쉬운 맘의 긴말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앞서 함께 AOMG를 떠나는 우원재는 "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내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뿐이라 내 마음 한 구석이 이리 시린가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것"이라며 "달라지는 것은 없다. 여지껏 나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맙다. 앞으로의 우원재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AOMG 포에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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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또한 "2013년부터 11년간 AOMG와 함께 했네요. 저에게 AOMG는 첫 직장이었고, 회사라기 보다 가족이자 둥지였습니다"라며 "아티스트 동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많은 직원분들 너무나도 많은 추억들이 스쳐지나가네요"라고 회상했다. 또 "함께이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고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AOMG는 우원재와 그레이, 이하이, 구스범스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최근 AOMG는 미노이의 광고 펑크로 인한 논란의 후폭풍으로 대표가 교체되는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이하 이하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하이입니다.
AOMG라는 그동안 가족처럼 저와 함께해준 회사 덕분에 3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걸 배울수 있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좋은 팀원 분들 그리고, 동료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성장할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또 다른 방향으로 제 길을 가려고 합니다. 짧지만 긴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크네요. 아쉬운 맘의 긴말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사랑해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많이 가지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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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omg 우원재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음..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 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저의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 봅니다~ 혹여 걱정하실까 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겁니다~ 달라지는 건 없어요. 여지껏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마워요. 이제 글을 거두려는데 어떻게 끝내야할 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끝맺음에 유능하지 못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끝이 아니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앞으로의 우원재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Aomg 포에버
이하 그레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그레이입니다!
2013년부터 11년간 AOMG와 함께했네요. 저에게 AOMG는 첫 직장이었고, 회사라기 보다 가족이자 둥지였습니다.
아티스트 동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많은 직원분들 너무나도 많은 추억들이 스쳐지나가네요!
함께이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고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막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지웠다가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되어서 이만 마칠게요 사랑합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