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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한상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한상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려,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상진의 아내인 농구 선수 출신이자 현재 여자 프로농구단 부산 BNK썸 감독인 박정은도 子婦(자부, 며느리)로 상주에 이름을 올려, 조문객을 맞이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한상진이 지난해 4월 이모인 가수 故(고) 현미를 떠나보낸지 1년 만에 가족을 잃어 슬픔을 사고 있다. 현미는 지난해 4월 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당시 팬클럽 회장 김 모씨가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현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97년 의류브랜드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한상진은 드라마 '키이스트', '하얀거탑',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천사의 유혹', '뿌리깊은 나무', '하이 지킬, 나',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로얄로더', ENA '로얄로더'에 나오고 있다.
가족으로는 이모인 고 현미, 사촌 누나인 노사연이 있다. 농구선수 출신 박정은과 2004년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