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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유흥주점에서 동석한 개그맨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9일 허경환은 "저 아니예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김호중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가 사고 3시간여 뒤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발견되지 않았고, 김호중이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에야 경찰에 출석한 바다. 당시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김호중의 음주 여부에 대해 의견이 상반되고 있는 가운데, 유흥주점에서 유명 가수 A씨, 유명 개그맨 B씨와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B씨를 곧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개그맨 B씨가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인 허경환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이다. 허경환의 SNS 등에 팬들의 댓글이 쇄도하자 댓글창을 닫기도 했다. 이에 의심을 샀지만, 허경환은 우회적으로 자신이 아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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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경남 창원 창원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두 번째 창원 공연을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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