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김기욱은 무속인이 "원래 태어나면서 사주에 자손이 없다"고 하자 "저 그럼 무정자증인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자식 없이 사는 딩크족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결혼 초반에는 아이에 대한 욕심이 좀 있었는데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을 지켜보니까 육아는 나랑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를 안 낳고 와이프랑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데이트 하듯이 매일매일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무속인은 "천성이라는 것처럼 사주라는 게 나도 모르게 흐름대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김기욱은 무속인의 식품사업은 안 맞는다는 조언에 "이걸로 수억을 아꼈다"라고 웃으면서 "최근에 진짜 먹거리 사업을 한번 해볼까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욱은 8살 연상의 미모의 방송작가와 SBS '웃찾사'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7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