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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돈 버는 능력에 엄지를 들었다.
그러나 박하선도 남편의 키스신에 분노한 적이 있다고. 박하선은 "최근 '퀸메이커'라는 작품에선 좀 화가 나더라. 한 명은 괜찮은데 거기 다섯 명이랑 키스를 한다. 나쁜 역할로 나와서 보는 여자마자 키스를 하는데 '동네 개야?' "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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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제일 멋있을 때에 대해 "저는 저보다 돈 잘 버는 남자 처음 만나보는 거 같다"며 "결혼을 얼굴 보고 했다. 저 얼굴에 연기력이면 굶어 죽이진 않겠다 했다. 근데 요리를 하면서 돈을 엄청 버는 거다 저한테 카드를 쥐어준 남자는 처음"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앞서 류수영은 '편스토랑'을 통해 쌓아온 요리 레시피로 재산 200억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돌싱포맨'에 출연했던 류수영은 이상민의 "어마어마하시지 않냐. 2~3년째 꾸준히 레시피를 만들고 계신데 한 200억 정도 있냐"라는 질문에 부인했다. 류수영은 "아직 부가 사업 같은 건 하고있지 않아서 200억 없다. 유튜브나 홈쇼핑을 안하기 때문에. 제 요리는 '편스토랑'이랑 '정글밥'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류수영의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는 누적 조회 수 수억 뷰 이상,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K-푸드 강연까지 하기 이르렀다고.
김준호는 요리로 유명해진 이유를 물었고 류수영은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을 4년째 하고 있다. 저는 레시피를 전부 확인한 후에 초보자 입장에서 어려운 점들을 먼저 파악하고 시작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맛있게 완성한 뒤에 하나씩 재료를 뺀다. 5,6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도록 300개 넘게 만들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