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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다시 한번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에게 승리했다.
탈덕수용소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유명인을 비방하는 영상을 수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장원영에 대해서는 열애설, 왕따설, 불화설 등 심각한 수준의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지난해 1월 손해배상 소송 1심 재판부는 탈덕수용소가 장원영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탈덕수용소는 뒤늦게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소송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또 1억원 공탁을 내걸면서 손해배상을 피하려는 대응에 나섰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을 조정 회부했으나, 양측이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조정 절차는 5분 만에 끝났다.
이와 별개로 탈덕수용소는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뷔 정국, 엑소 수호, 에스파 등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상태다. 또 형사소송건과 관련, 인천지법은 탈덕수용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여원을 선고했으나 검찰이 항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