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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이 고 서희원의 두 자녀를 지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소후닷컴 등 현지 언론은 10일 "구준엽이 서희원의 두 자녀 양육권을 가질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매체들은 "만약 아이들의 친부가 폭력적인 행동이나 성격 결함이 있다면 최종 양육권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구준엽은 자신의 권한은 장모에게 넘기고,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나쁜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생부가 아닌 만큼 불리한 위치에 섰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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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들이 누구와 함께 지내길 원하는지도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지는 만큼, 서희원이 사망하기 전 그의 아들과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아버지 노릇을 톡톡히 했던 구준엽에게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왕소비가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