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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방송을 통해 커플이 된 두 사람이 실제로도 썸을 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상황. 이에 송은이가 직접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불을 지폈다.
김숙은 "그 전에 초콜릿을 보내주셨다. 초콜릿을 보면서 '오빠 나이 50인데 초콜릿만 있는 건 아니죠? 씹다가 이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었다. 그런데 또 오징어를 보내길래 '여기 안에도 아무것도 없냐'라고 한 거다"라며 단순한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본승이가 숙이를 너무 귀여워하더라"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에 김숙은 "난 못 느끼겠더라"라고 했지만 송은이는 "네가 이야기할 때마다 빵빵 터지더라"라며 구본승의 관심이 단순한 동료애 그 이상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김숙은 "그 오빠 그냥 웃상이다. 아니, 오빠가 내 재산 봤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장동민은 "나는 슬프다. 정수 형 어떡하라고"라며 의문의 삼각관계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셋이서 벚꽃 구경하면서 임장 가라"고 조언했고, 박나래도 "만나봐야 안다. 세 분이 만나는 그림을 빨리 준비하겠다"라며 거들어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예능 커플'일까, 아니면 현실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진짜 썸'일까. 송은이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반응과 구본승의 꾸준한 관심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