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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오징어→초콜릿→다음은 반지? 김숙♥구본승 "조심스러운 단계"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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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8 08:38


[SC이슈] 오징어→초콜릿→다음은 반지? 김숙♥구본승 "조심스러운 단계"

[SC이슈] 오징어→초콜릿→다음은 반지? 김숙♥구본승 "조심스러운 단계"

[SC이슈] 오징어→초콜릿→다음은 반지? 김숙♥구본승 "조심스러운 단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방송을 통해 커플이 된 두 사람이 실제로도 썸을 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상황. 이에 송은이가 직접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불을 지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구본승♥김숙 묘한 둘의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송은이는 "구본승이 낚시해서 무늬오징어를 보내줬다. 그런데 민망했는지 '오징어만 있다, 다른 거 없으니까 찾아보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언급했다.

최근 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커플이 됐다. 방송 속 설정일 뿐이라고 선을 긋던 김숙도, 계속해서 언급되는 구본승과의 핑크빛 기류에 결국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그 전에 초콜릿을 보내주셨다. 초콜릿을 보면서 '오빠 나이 50인데 초콜릿만 있는 건 아니죠? 씹다가 이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었다. 그런데 또 오징어를 보내길래 '여기 안에도 아무것도 없냐'라고 한 거다"라며 단순한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본승이가 숙이를 너무 귀여워하더라"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에 김숙은 "난 못 느끼겠더라"라고 했지만 송은이는 "네가 이야기할 때마다 빵빵 터지더라"라며 구본승의 관심이 단순한 동료애 그 이상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김숙은 "그 오빠 그냥 웃상이다. 아니, 오빠가 내 재산 봤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두 사람의 '썸'이 언급됐다.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고, 이를 듣던 박나래는 "우리가 구본승 씨라고 해야 하나, 형부라고 해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숙은 "아직 형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미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장동민은 "나는 슬프다. 정수 형 어떡하라고"라며 의문의 삼각관계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셋이서 벚꽃 구경하면서 임장 가라"고 조언했고, 박나래도 "만나봐야 안다. 세 분이 만나는 그림을 빨리 준비하겠다"라며 거들어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예능 커플'일까, 아니면 현실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진짜 썸'일까. 송은이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반응과 구본승의 꾸준한 관심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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