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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행사에서는 '신라야 어서 와, 가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대가야의 위상을 보여주는 무덤 유적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관해 이야기한다.
6월에는 신라 왕경(王京·신라시대 수도를 뜻함) 사람들과 식물, 9월에는 신라 유적에서 발견된 기와, 11월에는 신라 사람이 사용한 나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 054-622-1743) 또는 전자 우편(frontier12@korea.kr)으로 하면 된다.
▲ 11월까지 매장유산 조사 전문 교육 = 국가유산청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올해 11월까지 매장유산 발굴·조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서 일하거나 관련 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인골, 미라, 동물 뼈, 목재류 등 연구·보관 가치가 있는 '중요출토자료',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활용 방법, 무인기(드론) 촬영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지난 달 시행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 관련 설명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교육 누리집(http://edu.kaah.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교육생 101명 첫 걸음 =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은 올해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101명이 입교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올해 12월까지 기능을 익힌 뒤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올해는 건축 분야 기초 과정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수리실습장도 마련됐다.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양성 과정은 전통 도구, 전통 재료 등 전통 기법을 토대로 국가유산을 수리하는 인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2년 개설했다.
지난해까지 총 1천343명이 교육받았고, 이 중 832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ye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