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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하하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제가 또 '방끼남(방송으로 끼니 때우는 남자)' 캐릭터를 밀고 가고 있다. 그러니까 PPL이라든지 먹방이 예능에서 중요한 요소인데, 제가 프로로서 깨작깨작 거리면 안 되지 않냐. 물론 그걸 먹고 또 운동할 수는 있지만 그게 항상 망가진다. 이게 항상 딜레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침에 항상 간단하게 먹는다. 근데 아침에 왕처럼 먹고 저녁에 거지처럼 먹어야 하는데, 밤에 왕처럼 먹는다. 미쳐버릴 것 같다. 또 반가운 친구들 보면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 이런 것 때문에 또 망한다. 대인관계를 끊어야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약속한 날짜가 별로 안 남아서 진짜 빼야 한다. 진짜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하하는 가수 별과 결혼, 슬하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