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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블랙코미디 영화 '로비'(하정우 감독, 워크하우스 컴퍼니·필름모멘텀 제작)가 해외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극장에도 흥행 '로비'에 나선다.
GaragePlay 관계자는 "하정우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로비'가 대만 관객들에게 무척 신선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영화를 대만 관객들에게 선보일 날을 무척 고대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항공 판권에는 '파묘' '베테랑2' '청설' 등 다양한 한국 영화를 배급한 Emphasis Video Entertainment Ltd.가 맡는다. 몽골 개봉엔 '범죄도시4' '파일럿' 등을 배급한 The Filmbridge가 그 외에 베트남 개봉엔 '리볼버' 등을 배급한 Runup Vietnam이 맡았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이 출연했고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