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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남다른 재력을 뽐냈다.
추성훈은 먼저 명품 브랜드 L사의 캐리어를 소개하며 "이게 편하다. 두 개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인천공항에서 구입한 고가의 위스키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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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경악하며 "2박 3일인데 왜 하나만 있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모르겠다. 하나만 있다. 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추성훈은 명품 중에서도 고가 라인으로 평가받는 H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와 "내가 옛날부터 쓰던 가방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가방 35사이즈의 국내 가격은 약 1600만원대이며 쉽게 구하기도 힘들어 '돈 있어도 못사는 가방'으로 불린다.
추성훈은 "원래는 여자가 많이 들고 다니는데 이건 원래 만드는 이유가 엄청 커서 막 집어 넣고 편하게 들고 다니라고 만든 거다. 유니섹스(남녀공용)다"라며 "나는 이게 느낌이 좋아서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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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가방 안에 주머니가 있으면 좋은데, 하나 밖에 없다. 아무것도 안 들어간다"고 투덜대면서도 "이걸 해당 브랜드에 주문하면 다 해 준다. 완전 스페셜 오더 하면 안에 다 해준다. 근데 그거 하려면 돈 엄청 써야 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추성훈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50억 원대 일본 도쿄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