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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부자들도 못산다는 'H사 명품백'이 수두룩 "돈 엄청 써야돼"[종합]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4-23 00:01 | 최종수정 2025-04-23 06:05


추성훈, 부자들도 못산다는 'H사 명품백'이 수두룩 "돈 엄청 써야돼"[…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남다른 재력을 뽐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험한 것 투성인 왓츠인마이 뻐낑백 [뽀나스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추성훈은 일본 후쿠오카 여행 기념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을 진행했다. '왓츠 인 마이 백'은 셀럽들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하며 일상 속 '꿀팁'을 전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추성훈은 먼저 명품 브랜드 L사의 캐리어를 소개하며 "이게 편하다. 두 개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인천공항에서 구입한 고가의 위스키를 꺼냈다.


추성훈, 부자들도 못산다는 'H사 명품백'이 수두룩 "돈 엄청 써야돼"[…
그는 "이게 700만~800만원 정도 한다. 투자용이라 못 먹는다"면서도 "사랑(딸)이가 위스키 먹을 때 쯤 되면 그때 깔 생각이다. 10년 넘어야 된다. 위스키 맛을 알려면 서른 넘어야 하니까 17년 남았다. 나 죽기 전에 깔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추성훈은 정말 소개할 게 없다면서도 "아 있다. 내 거 T팬티"라며 직접 꺼내 보았다. 추성훈은 "내 엉덩이가 예뻐서 T팬티를 입는다. 남자도 엉덩이가 중요하다"면서 "나는 팬티라인이 나오는 걸 진짜 싫어한다. (가방에) 하나만 딱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경악하며 "2박 3일인데 왜 하나만 있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모르겠다. 하나만 있다. 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추성훈은 명품 중에서도 고가 라인으로 평가받는 H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와 "내가 옛날부터 쓰던 가방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가방 35사이즈의 국내 가격은 약 1600만원대이며 쉽게 구하기도 힘들어 '돈 있어도 못사는 가방'으로 불린다.

추성훈은 "원래는 여자가 많이 들고 다니는데 이건 원래 만드는 이유가 엄청 커서 막 집어 넣고 편하게 들고 다니라고 만든 거다. 유니섹스(남녀공용)다"라며 "나는 이게 느낌이 좋아서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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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추성훈은 해당 가방에 수납공간이 부족해 이너백을 사용한다면서 "이 가방을 몇 개 가지고 있는데, 이너백을 예전부터 사용했다. 이건 35사이즈 가방인데, 40사이즈 가방도 가지고 있다. 사이즈마다 이너백을 가지고 있다.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가방 안에 주머니가 있으면 좋은데, 하나 밖에 없다. 아무것도 안 들어간다"고 투덜대면서도 "이걸 해당 브랜드에 주문하면 다 해 준다. 완전 스페셜 오더 하면 안에 다 해준다. 근데 그거 하려면 돈 엄청 써야 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추성훈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50억 원대 일본 도쿄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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