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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우혁이 인생 첫 소개팅에서 '쌈' 플러팅까지 시도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심쿵'하게 만든다.
알고보니 소개팅녀는 배우 손성윤이었다.
장우혁은 제작진과 인터부에서 "처음에 딱 들어오는데 후광이 보이더라. 또 보조개를 가지고 계시던데 제가 보조개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손성윤이 마음에 들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장우혁은 "여섯 살 나이차는 궁합도 안 본다더라~"고 신박한 논리를 내세워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심진화와 고우리는 "우리가 가봐야 한다. 남편이 일찍 퇴근한다고 한다"라며 '쿨' 퇴장하자, 단 둘이 남게 된 상황에 장우혁은 기뻐했다.
장우혁은 "혹시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사윗감은 어떤 사람일 것 같은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손성윤은 "부모님이 공무원이시라, 안정적인 사람을 좋아하실 것 같다. 회사 다니는 사람?"이라고 대답했고, 장우혁은"그러면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은 어떠냐?"며 'CEO 플러팅'을 투척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열광시켰다.
또 장우혁은 "제가 소개팅은 처음인데 이렇게 커피만 먹냐"라고 물었고, 손성윤은 "그럼 나가서 냉삼(냉동삼겹살) 먹을까요"라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화기애애한 기류 속, 장우혁과 손성윤 '냉삼 데이트'를 이어갔다. 편안하게 식사를 하던 중, 장우혁은 갑자기 두 팔 소매를 걷어 올리더니, 정성이 가득 들어간 쌈을 싸주면서 "이런 거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웃었다.
손성윤은 장우혁이 건넨 인생 첫 쌈을 받아먹으면서 "정말 맛있다"고 호응하고, 잠시 후 감사의 의미로 쌈을 싸서 장우혁에게 건냈다.
쌈을 받아 먹은 장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부에서 "나 좋아하나?"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이다해는 "먼저 싸줘 놓고"라고 웃었다.
장우혁은 "어떤 직업군의 여성을 원하시는지?"라는 손성윤의 질문에 "직업은 상관없다. 쌈을 잘 받아 주는 여성"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 다시 쌈을 받아 먹은 손성윤은 "쌈에 뭐가 들어갔는데 이렇게 맛있죠"라고 물었고, 장우혁은 "사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