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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몇 분만에 온마을이 불바다."
또 다른 블랙박스 영상에는 졸음쉼터에 급히 진입한 차량이 사고를 수습하던 안전순찰원과 경찰을 그대로 들이받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다. 이 사고로 안전순찰원이 쇄골 골절 등 중상을 입은 사실이 전해져 스튜디오는 무거운 분위기에 잠긴다. 가해 운전자는 처음에는 페달 오조작을 주장했지만, 이후 "도로공사가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았다"고 책임을 돌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에 규현은 "진짜 화난다"며 분노를 터뜨리고, 한문철 변호사는 "고속도로에서는 감속 구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천만 배우' 권율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그는 여러 사고 영상에 생생한 리액션을 보여주고, 한문철 변호사도 깜짝 놀랄만한 뺑소니 사고 경험담을 밝혀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