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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자녀계획에 얽힌 비하인드를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원래 계획은 4명이었다. 셋째가 아들이면 넷째까지 도전해 딸을 낳고 싶었다. 그런데 셋째가 딸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딸 낳자마자 병원에 가겠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서장훈은 "추신수 씨가 누적 연봉이 1천 9백억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국 리그 최고령 타자 기록을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기부도 많이 하셔서 25억 누적 기부를 했다"라며 추신수의 미담을 전했다.
이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복귀 시 정해둔 연봉을 27억으로 해놨는데 팀 전체 연봉 상한선이 있었다. 그래서 3년째에 제 연봉 10억을 깎고 작년에는 3천만원만 받았다"라며 팀을 위해 자신의 연봉을 깎은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를 누볐던 추신수는 2021년 한국 무대에서 뛰었으며 지난해 은퇴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