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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동국이 7인 가족의 1년 배달 음식비를 공개했다.
7인 가족의 가장인 이동국은 식대를 묻는 질문에 "배달 어플로 1년간의 내역을 볼 수 있더라. 배달 음식만 17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외식 및 장보기는 제외다"면서 "배달 음식 메뉴를 정할 때 내 발언권은 없다. 치킨을 예로 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치킨을 시킨다. 나는 단거를 안 좋아한다. 두 마리를 시키면 다만 한 마리라도 내가 좋아하는 걸 시켜줄 만한데 그런 거 없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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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동국의 7인 가족의 냉장고도 공개됐다. 이동국은 "부엌에 자주 못 들어가는 편이다. 부엌 금지령을 내렸다"며 "아이들 위주로 밥을 먹다 보니 냉장고에 뭐가 있는 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성주는 "배달 진짜 많이 시켜먹었다. 치킨무가 많다"고 했고, 이동국은 "치킨은 이틀에 한번씩 배달시킨다. 간식으로 시킨다"고 했다.
달걀도 4박스가 있었다. 이동국은 "이틀 치다. 시안이는 하루에 7~8알 섭취한다. 4알 정도 남았을 때 눈치 게임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은 "나도 달걀 요리를 좋아한다. 된장찌개에 달걀을 넣은 적 있다. 나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 부엌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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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어가 등장, 이동국은 "장어만 내 작품이다. 평상시에 먹을 수 없었던 거. 급조로 해서 넣어봤다. 모든 게 아이들 위주니까 빈공간에 넣어놨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나만을 위한 그런 요리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