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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무한도전'이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형돈이 멤버들과 고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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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호영은 "벌써 '무한도전'이 20주년이 됐다. 멤버들과 평상시에도 자주 연락을 하냐"고 물었다.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들이 온 국민에게 큰 웃음을 줬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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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하하는 "(정형돈이)술만 취했다 하면 전화를 한다. 재미있게 통화를 하다가 2초 정적 후에 '그거 기억나냐'면서 울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전화를 해서 목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옛날 생각도 나고, 고생 진짜 많이 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하하는 "정형돈 눈물 모임이 있다"며 "나랑 통화 후 전화하고 끊고 준하 형한테 전화한다. 그 다음에 태호 형, 재석 형한테 전화를 돌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