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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윤종빈 감독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그려낸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로 기대를 높인다.
일반적으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하는 형사물이나 범죄수사물과는 다른 접근으로 시작된 '나인 퍼즐'만의 세계관은 세트부터 의상, 소품까지 새롭게 디자인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를 통해 윤종빈 감독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지극히 현실적이고 강렬한 리얼리티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연출과 독특한 미장센으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시리즈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퍼즐을 맞추듯 정교하게 짜인 스토리와 살아 숨쉬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을 세련된 연출로 밀도 높게 담아낸 윤종빈 감독의 '나인 퍼즐'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