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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맛' 고민시 "'흑백요리사' 애시청자, 셰프 역할 잘하고 싶어"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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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8 15:04


'당신의 맛' 고민시 "'흑백요리사' 애시청자, 셰프 역할 잘하고 싶어"
사진제공=지니TV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민시가 셰프를 연기하기 위해 준비한 점을 언급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정수윤 극본, 박단희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

고민시는 "요리를 배워야 했고, 셰프님들께 현장에서 계속 요리를 배우고 촬영 전부터 요리 연습을 했다. 사투리도 중요했던 부분 중 하나라 집요할 정도로 집착하며 여쭤보고 체크하며 준비했다. 그 외에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분들이 다 채워주셔서 그 두 가지에 가장 공을 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시는 "'흑백요리사'가 굉장히 사랑을 받았어서 저도 애청자였다. 보면서 셰프님들마다 음식을 할 때 노력과 진심을 담아서 하는 모습이 매 장면마다 인상깊게 느껴졌다. 저도 제 캐릭터를 연기할 때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하는 것에 노력한 것 같다. 특정 셰프님을 참고했다기 보다는 그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본 애청자로서 셰프 역할을 잘 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 'D.P.' 시리즈와 '약한영웅' 시리즈 등을 만든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함께하고 신인 박단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당신의 맛'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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