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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오랜 팬심을 드러내며 한화 이글스의 9연승과 단독 1위 등극에 진심 어린 기쁨을 표현했다.
조인성은 연예계 대표 한화 팬으로도 유명하다. 서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한화 계열사에 근무하던 이모부로부터 받은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계기로 한화 팬이 됐다.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 야구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2014년에는 한화 홈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그의 야구 사랑은 예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조인성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허탈하다. 매일 6시 반이면 만나던 친구와 이별하는 느낌"이라며 "비 오는 날도 싫다. 야구를 안 하니까"라고 말하며 야구 예찬론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조인성은 절친 차태현과 함께 연예기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