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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윤은혜가 공유, 주지훈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궁'에서 설 장면으로 합궁 장면이 꼽았다. 그는 "가체 빼는 장면도 되게 귀엽고 알까기도 하면서 놀았다"며 "그 장면이 생각보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니까 설레더라"고 했다.
이어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키스 후 옥상에서 밥 먹는 장면이 있다. 식탁에서 밥을 먹고 사랑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등에 업힌다"며 "나도 모르게 등에 업혀 있다가 내가 뽀뽀를 했나보더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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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그때 정안 언니가 '너희 둘이 사귀냐. 그거는 아무나 할 수 없는거다'고 하더라"며 "'내가 언제 그런 걸 찍었지?'라며 언니가 이야기 해줘서 알게 됐다"며 뽀뽀한 줄도 모를 정도로 배역에 몰입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윤은혜는 '몰입이 쉽게 안 깨질 것 같다'는 질문에 "맞다. 그래서 당시엔 진짜 유주 언니도 질투가 났었다. 언니가 너무 예뻐 보이고, 평상시에 나도 모르게 여성스러운 옷을 입고 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