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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고(故) 이상용이 영면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다. 배우 장서희는 "1983년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주신 분"이라며 "방송 첫발을 내딛게 해주셨다.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발인 현장에도 다수의 후배 연예인과 지인들이 조문해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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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었다. 1980년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돕게 된 일을 계기로 '한국어린이보호회'를 설립해 560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수술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 '뽀빠이 이상용TV'를 개설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고인은 지난 1월 진행된 2024년 MBC '연예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방송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에 대한 덕담을 전한 것이 마지막 공식 활동이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